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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직장인/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나의 소소한 일상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렛대가 되곤 합니다.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의 발전이 가져다 준 새로운 세상입니다. 때때로 어쩔 수 없이 글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SNS 세상에서 마치 하기 싫은 숙제처럼 글로써 나의 생각을 전해야 하고, 글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글을 쓰고 있고,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글을 쓴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을 조리 있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쓰다보면 본디 하고 싶었던 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전혀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기 일쑤입니다. 논리는커녕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조차 쓰지 못한 채 막다른 벽에 부닥치곤 합니다. 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직장인과 대학생 정도의 성인이 좀 더 쉽고, 좀 더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데 목적을 둡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열 가지의 기본적인 원칙만 잘 지키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질 겁니다. 주어와 서술어를 제대로 다룰 줄 알고, 토씨를 잘 활용하고, 쓰지 않아야 할 말을 쓰지 않고, 몇 가지 헛갈리게 하는 걸 구분해낼 수 있게 되면 여러분의 글쓰기 실력은 분명히 한 단계 올라갑니다.

글 내용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사실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는지, 읽은 글을 얼마나 이해했는지가 관건입니다. 평소 상식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중요합니다. 그런 노력들에 의해 글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다른 접근방법으로 풀어야 할 사안입니다. 오늘은 일단 글을 바르고, 정확하며, 설득력 있게 쓰는 방법에 관한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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